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비할 수 있고 보유 직무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미래 유망자격은 어떤 것이 있을까?
한국산업인력공단(이하 ‘공단’)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유용한 국가기술자격 종목을 선정하고, 해당 자격 관련 정보를 담은 자격정보집을 발간했다.
17일 공단에 따르면, 한국판 뉴딜, 탄소중립 2050 등 최근 경제정책과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활용도 분석 등을 통해 데이터 분석 및 활용,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, 안전관리, 바이오 및 스마트의료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12개 종목을 선정했다.
정보집에는 ▲자격 내용 및 취득 방법 등의 기본정보 ▲자격의 우대 및 활용사항 ▲관련 고용·직업정보 등 자격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.
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“이번 정보집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”라며, “앞으로도 다양한 유망자격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,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”라고 밝혔다.
데이터 분석 및 활용
주요 기업의 데이터 조사·분석 및 투자 비용은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, 그 활용 폭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미래에는 데이터 경영의 전환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.
이러한, 데이터를 채굴, DB화하고 시각화 및 사회현상과 결합해 분석할 수 있는 정보처리기사, 사회조사분석사, 빅데이터분석기사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.
그린뉴딜 및 탄소중립
탄소중립 등은 세계적 기후협약 등으로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, 각 기업에서도 ESG 경영체계 강화를 통해 재생에너지 및 그린산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.
급격한 변화는 특히 중소기업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어,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사(태양광), 대기환경기사, 산림기사 종목 등에 사람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.
안전관리(안전망)
최근 중대재해처벌법 등을 통해 각 기업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 의무화되는 등 산업재해에 대한 사회적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.
향후, 기업활동에서 안전관리는 필수적인 요소로 안전전문인력의 수요가 급증될 것으로 이와 관련한 산업안전기사, 위험물산업기사, 가스산업기사의 가치는 지속적인 향상이 전망된다.
바이오 및 스마트의료
최근 팬데믹의 영향으로 의료 및 보건 등 인간의 삶과 관련된 분야의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으며, 이에 따라 관련 산업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.
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제약 및 의료분야는 디지털 기술과 결합하여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으며, 이러한 환경에서 바이오화학제품제조기사, 의공기사, 임상심리사 등은 일자리 시장에서 수요 및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.
※ 출처 : 산업일보